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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 다섯 사람, 이 중 하나는 사람이 아니다 <데블>

by 나름1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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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봉한 공포 영화 <데블>. 15세 이상 관람이라는 공포 영화치고는 낮은 관람 등급으로 별생각 없이 봤다가 생각보다 심오한 내용이라 놀랐다(쫄보 맞음)

영화 제목부터 시작, 그리고 마지막까지 매우 종교적 색채가 강한 작품으로 악한 자들을 벌하는 절대적 존재 '악마'를 등장시킨다. 엘리베이터라는 밀실 공간에서 사람이 죽어나가고 이 중 하나가 악마라는 설정으로, 누가 악마인지 추리하며 볼 수 있음(나는 극 초반부에 누가 악마인지 맞췄다 후후).

종교적 내용이 강한만큼 '악'과 '회개', 그리고 '용서'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보면서 다시 한번 착하게 살자라고 다짐함. 사실 제일 간단한 건데 요즘 뉴스를 보면 그 간단한 것도 못 지키고 사는 인간이 이 나라에 너무 많아 회의감 든다. 다들 남한테 죄짓지 말고 착하게 살았으면...

비록 마무리는 엉성한 감이 있었지만 나름 반전도 있고 런닝타임도 80분으로 길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영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으니 넷플릭스에서 볼 거 없어 헤매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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