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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퍼블릭 라운딩 3월 후기

by 나름1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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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 여주 빅토리아 GC에 라운딩을 다녀왔다. 
3월 기준 나는 주중 2부로 다녀와 1인당 그린피 11만 원을 지불했다. 카트비는 9만 원에 노캐디여서 다른 구장보다 저렴한 곳이었다. 이제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격을 올리겠지?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클럽하우스 모습. 오른쪽 부분에는 식당이 있는데 뚝배기 불고기, 된장찌개 등 백반과 주류를 팔고 있었고 가격은 만원~이만 원대였던 걸로 기억한다. 맛은 그냥 그랬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클럽하우스 전반적으로 연식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왼쪽의 카운터에서는 커피나 마실 것, 로스트볼, 맥주 등을 팔고 있었다.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코로나로 인해 욕탕 운영을 안하고 있다고 쓰여있었는데 라운딩 마치고 나오니 관리자분께서 물 받아놓으셨다해서 감동... 그치만 나는 목욕탕은 따로 이용 안 함... 오래된 구장이라 그런가 이용객 대부분이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많아 보였고 락커룸 안에 여자분 한 명도 못 봄(;)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그냥 무난무난. 오래된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좋은 곳 많이 다니시던 분이라면 시설에 실망할 수도 있음. 같이 간 분은 이때까지 가본 구장 중 제일 시설이 구렸다고 한다 하하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가는데 힘들지만 필드를 밟으면 상쾌한 오전 티업.
3월이라 그런지 아침은 아직 많이 쌀쌀했다. 그래도 다행히 후반홀부터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라운딩하기 딱 좋았다.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여주 빅토리아 GC 코스.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규 9홀 구장으로 9홀을 전반전, 후반전 두 번 돌게 된다. 후반전에는 핀 위치가 조금씩 바뀜. 맨 마지막 파3 아일랜드 지형이 기억에 남는다.
 

여주 골프장 빅토리아골프클럽 노캐디

 
여주 빅토리아 GC는 전장이 3,028m로 짧은 편이다. 비거리 잘 나오시는 분들은 라베 찍을 수 있는 구장! (그렇지만 나에겐 해당되지 않죠) 
 

홀마다 사진 찍고 기록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저는 라운딩 나가면 정신없어서 경치고 뭐고 뛰어다니기 바빠스리... 언젠가는 여유 있게 경치도 즐기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겠죠?
비록 실력도 결과도 구렸지만 재밌게 치고 오고 오는 길에 하남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하루였다.
 

여주 빅토리아 GC 추천하는 이유

- 서울에서 1시간~1시간 반 내로 갈 수 있음
- 2인 플레이부터 가능(2인의 경우 전화 예약, 1인당 그린피 2만 원 추가)
- 전면 노캐디제 운영
- 상대적으로 저렴한 그린피와 카트피
- (장점이자 단점) 전장이 짧아서 비거리 잘 나오면 라베 가능
- 클럽하우스나 구장 자체는 연식이 있지만 그래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시설
- 그린 역시 관리가 잘 되고 있었음
 
서울, 특히 강남 쪽 사신다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구장인건 확실한 거 같다. 그럼 다들 즐거운 라운딩하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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